세상에서 가장 큰 기적, '가족' 그 자체💗
안녕하세요! 본격적인 영화와 GV 리뷰를 들려주고자 돌아온 김민서입니다~
먼저 개막작이자 한국 영화 리메이크작 <7번방의 기적>입니다😃
저는 실제로 <7번방의 선물>을 봤었을 때도 펑펑 울었고 똑같은 이야기일 것이라는 생각에 안 울 줄 알았는데 진짜 펑펑 울었는데요💙
저번에 소개한 짧은 줄거리 외에 추가로 전달하고싶은 내용과 느낀점 등을 더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리뷰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줄거리 및 분석
7번방의 기적 (Miracle in Cell No.7)
Drama/Family | 2022 | 145min | Color | 12 | Indonesia
감독
하눙 브라만티오
줄거리
선천적인 지능장애에도 불구하고 도도 로작은 그의 딸 카트리카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고자 노력합니다. 아이 같은 행동을 하는 아빠를 돌보는데 하루를 보내는 딸이지만 자신을 위해 풍선팔이에 나서는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도도는 소녀를 강간하고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경찰서에 가게 됩니다. 사실 도도는 책상 모서리에 이마가 찍혀서 피가 나고 수영장에 빠진 소녀를 살리려고 행동한 것이었죠. 결국 도도는 폭력적인 것 같지만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따뜻한 수감자들과 함께 7번방에 구속되고 그들은 도도의 누명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과연 도도 로작은 풀려나서 딸 카트리카와의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이 영화의 간략한 줄거리는 어린 딸을 키우는 남자가 아동 성폭행범으로 몰려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물론 영화 자체의 내용은 한국 원작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한국과 같이 인도네시아도 장애인에 대한 처우와 편견이 둘 다 완전히 나아진 상태가 아니라는 점에서 인도네시아는 작품을 매력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또한 누명을 쓴 주인공을 도우려는 주변 사람들이 어린 딸을 감옥으로 데려와서 아버지와 함께 지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똑같이 펼쳐집니다. 실제로 이 영화는 관객 585만 명을 모으며 인도네시아 역대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7번방의 선물>이 아빠 용규와 딸 예승이의 절절한 이별 장면에 초점을 맞춰서 표현을 했다면 이 작품은 감옥에서의 코미디갓 상당한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웃음과 눈물까지 모두 잡은 것이죠. 특히 도도 로작 역할을 한 배우 피노 바스티안의 지적 장애 연기가 어려웠을텐데 연기를 잘해서 영화 자체가 순수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느낀점
저는 이 영화를 보고 배우들의 웃긴 연기들로 많이 웃었지만 웃픈 사실에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가족'이라는 단어와 '부모'라는 단어 자체가 진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것 같습니다. <7번방의 선물>과 <7번방의 기적> 모두 저에게는 존경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어떻게 부녀의 끈끈한 관계와 사람들 사이의 인간애와 우정을 이런 효과적인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 저는 너무 감탄스럽습니다. 개막식 때 주한 인도네시아 젤다 울란 카르티카 부대사님이 하신 말씀이 있는데 바로 "가족이라는 것이 단순한 혈견 관계를 넘어 여러분이 필요로 할 때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자 가장 힘든 상황에서도 같이 성장해온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는데요. 저는 진짜 이 말에 굉장히 공감을 합니다. 부모님과 매일 갈등하고 저도 불평불만을 하지만 저한테는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존재입니다.
추가로 콘텐츠적인 저의 평을 간단히 말하자면 K 콘텐츠 확산의 진가를 한 번 더 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한국 작품을 리메이크한 다른 작품들도 한 번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7번방의 기적>이라는 영화를 볼 기회가 꼭 생겼으면 좋겠네요💕
생각난 이야기
<7번방의 기적>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원작 작품! <7번방의 선물>입니다. 이 영화는 춘천 강간 살인 조작 사건을 참고한 실화 영화로 2013년에 개봉을 하였습니다. 간략한 줄거리로는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가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억울한 누명을 쓰고 밀수범, 사기범, 간통범, 소매치기범, 자해공갈범까지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과 함께 교도소에서 지내는 이야기로 그들은 용구의 딸 예승이를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반입하려고 시도하는 이야기로 2013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이 영화 또한 최고의 배우라고 할 수 있는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 등 이 출연하면서 영화의 퀄리티를 한 층 높였습니다. 이 영화의 줄거리가 가물가물하신 분들이라던가 웃음과 눈물을 모두 잊고 살고 있는 바쁜 현대인들이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고 동시에 가족애를 한 번 더 느끼기를 바랍니다⭐
이상 <제 3회 아세안 영화주간> 개막작 <7번방의 기적> 리뷰었습니다!
다시 한 번 옛날에 영화를 추억하고 동시에 가족의 소중함을 한 번 더 깨달을 수 있어서 아주 좋은 시간이었는데요👨
여러분들도 꼭 볼 기회가 있으면 놓치지 마세요:)
추가로 아직 부산과 전주에서는 <제 3회 아세안 영화주간>이 개최되기 전인데요🎥
부산에서는 3월 30일 영화의 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전주에서는 4월 8일에 메가박스 전주객사 4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른 영화 리뷰 게시물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 본 게시물은 아세안영화주간 사이트와 서포터즈 제공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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