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있다?!, <데드맨>🤔
안녕하세요, 설날을 뒤흔들 영화 <데드맨> 시사회와 관련된 글을 쓰기 위해 돌아온 바이브 1기 김민서입니다💙
저는 29일 저녁에 좋은 기회로 <데드맨> 시사회를 갔는데요!
오랜만에 본 언니와 함께 맛있는 밥도 먹고 재밌는 영화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가까이에서 본 배우님들의 미모는 제 입을 못 다물게 했죠~
그래서 이번 게시물에서는 뜨거운 시사회 현장을 느낄 수 있는 간단한 영상 공유와 <데드맨> 영화 소개를 스포 없이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보러 가볼까요?
간략한 소개
개봉
2024.02.07 (108분)
장르
범죄
출연진
조진웅 (이만재 역) : 일명 '바지사장'으로 이름을 팔며 살아가다가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이 되어버린 남자
김희애 (심여사 역) : 타고난 지략과 강단으로 정치권을 쥐락펴락하는 컨설턴트
이수경 (공희주 역) : 유일한 가족이었던 아버지를 잃고 복수를 다짐하는 인물
로그라인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
시놉시스
목숨 값 단돈 500만원! 이름값 1000억? 이름에 살고, 이름에 죽는다! 인생 벼랑 끝, 살기 위해 이름까지 팔게 된 ‘이만재’.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바지사장 세계에서 탁월한 계산 능력 하나로 가늘고 길게 버텨온 그가
큰 거 한방 터뜨릴 절호의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그에게 돌아온 것은 1천억 횡령 누명과 자신의 사망 기사!
살아있지만 죽은 사람, 즉 ‘데드맨’이 되어 영문도 모른 채 중국의 사설감옥에 끌려간 ‘이만재’.
정치 컨설턴트 ‘심여사’가 그의 앞에 나타나 목숨 값을 담보로 위험한 제안을 하고,
‘이만재’ 때문에 아버지가 죽었다고 주장하는 ‘공희주’가 등장하면서
1천억짜리 설계판의 배후를 찾기 위해 의기투합한 세 사람의 추적이 시작되는데…
+ <데드맨> 인물관계도
관전 포인트
1. 이름에 살고 이름에 죽는다!, 신선한 '바지사장' 소재
<데드맨>은 이름을 사고파는 ‘바지사장’ 세계를 소재로 한 독특하고 신선한 범죄 추적극인데요. 봉준호 감독 영화 <괴물>을 공동 집필한 하준원 감독님이 5년간의 방대한 조사를 토대로 그려낸 바지사장 세계는 사실적이죠. 그리고 그는 이름 하나로 얽히고설킨 다양한 인간 군상을 재미있게 그려냈습니다. 특히 살아있지만 죽은 존재로 기록된 '데드맨'인 이만재의 정체와 이 사건과 연루된 인물들을 차례로 만나며 진범을 찾아가는 추적극은 관객들의 몰입감을 고조시키죠. '후더닛’(누가 범인인가) 무비 <데드맨> 보러 모두 영화관으로 오세요👀
2. ‘이름값’하는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열전
명배우로 불리는 조진웅 배우님, 김희애 배우님, 이수경 배우님의 캐스팅 조합과 그들의 뜨거운 연기 시너지가 만나서 감탄이 나오는 영화를 만들어냈는데요. 먼저, 이 극을 이끌어가는 조진웅 배우님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사는 ‘이만재’의 희로애락을 섬세한 내면 연기와 비주얼의 변화로 표현해냈습니다. 그리고 김희애 배우님은 심여사 역을 통해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대체불가 존재감을 과시했고 이수경 배우님은 깡과 악으로 똘똘 뭉친 ‘공희주’로 거침없는 매력을 선보였죠. 이외에도 클럽 MD로 파격 변신한 최수영 배우님부터 박호산 배우님, 이시훈 배우님, 최재웅 배우님, 유연수 배우님, 김원해 배우님, 전무송 배우님, 정운선 배우님, 최영우 배우님 등 올라운더 배우님들이 신 스틸러로 활약했습니다.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진 배우들의 연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데드맨>에서 확인해 주세요🙊
+ 캐릭터를 한눈에 영상으로 확인해 봅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_5VFC5atSpY
3. 2024년 설 극장가를 사로잡을 '장르' 영화
<데드맨>에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가 스토리, 바지사장계를 둘러싼 각양각색 캐릭터,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엔딩 등 버라이어티한 볼거리로 구성되어있는데요. 특히, 중국의 대규모 사설 감옥부터 폐차장, 인쇄소, 클럽, 야구 경기장, 창당 대회장 등의 생생하고 다채로운 공간이 로케로 사영되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죠. 그리고 바지사장, 브로커, 국회의원, 정치 컨설턴트, 후원회장, 인장가, 클럽 MD 등 바지사장 세계 속 복잡한 먹이사슬을 보여주는데요. 그 안에서 얽히고설킨 다양한 캐릭터 조합과 긴장감 넘치는 사건들로 이름이 지니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며 관객들의 공감대 자극합니다💞
+ 프로미 가득한 <데드맨> 제작기 영상🎥
https://youtu.be/pSWkmgYAMyg?si=WFNQKW9Zbukg0MvH
최애 캐릭터
이만재
WHY?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이만재입니다. 만재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돈도 많이 벌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는 인물인데요. 그는 탁월한 계산 능력과 비밀장부 작성 능력 덕분에 그 업계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습니다. 그래서 만재의 이름 뜻처럼 재물이 가득하고 가족과 행복할 줄 알았지만 가족의 해체만 가져왔으며 인생의 벼랑 끝에서 살기 위해 자신의 이름까지 팔게 되면서 더 큰 지옥에 빠지게 되죠. 이런 모습을 보면서 꼭 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만재와 같이 극단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너무 일에 빠져 살면서 소중한 것을 잃고 사는 느낌이 들 때가 많은데요. 그러면서 가족하고도 밥 먹는 시간이 줄어들고 친구와 노는 시간도 줄어드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많은 공감이 가는 캐릭터였고 그렇기에 치열하게 진범을 찾기 위해 움직이는 만재를 응원했죠📣
만재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
만재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는 전라남도 해남입니다. 이 장소를 가장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화신 공예 때문인데요. 이곳에서는 옥도장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별것도 아닌 것 같은 '이름'으로 큰 산을 넘고 있는 만재가 이곳에 가서 예쁜 도장 하나 팠으면 하는 생각에 추천을 하고 싶네요. 그 외에도, 달달한 더라이스 고구마빵을 먹으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땅끝순례문학관에 있는 미니 도서관에서 독서를 하며 쉼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만재와 어울리는 책 구절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
생텍쥐페리 / 어린왕자 中
자신이 사랑하는 아내의 행복, 그리고 배 속에 있는 아이를 생각해서 만재는 자신의 목숨을 걸 만큼 열심히 일했는데요. 행복할 줄 알았던 그의 미래는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했죠. 점점 주변 사람에게 소홀해지기 시작하면서 옆에 계속 남을 것 같은 사람이 떠나간 것인데요. 저 구절에 딱 어울리는 상황 아닌가요? 소중함이 뒤늦게 생각났을 때는 벌써 늦은 경우인 경우가 대다수인데 과연 만재는 그 소중함의 가치를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요?
후기
한 줄 평 - 끝까지 남는 건 이름 하나뿐
<데드맨>을 보러 가기 전, '바지사장'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보자마자 속도감 있는 전개와 거듭되는 반전 요소에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영화 첫 장면에서 관 속에 있던 만재가 깨어나는 강렬한 장면으로 시작해서 확 시선이 집중되고 영화에 대한 많은 궁금증이 생겼었죠. 그리고 김희애 배우님의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강렬한 역할에 놀랐는데요.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세운 그녀의 똑똑한 전략에 마음속에서 박수를 치기도 했죠. 또, 저는 위에서 언급한 만재 말고도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풀어주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만재와 공조를 하며 자신이 맡은 역할을 해내는 희주 캐릭터도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과연 세 주인공은 자신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요? 특히 만재는 자신의 이름과 인생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만재야... 다음부터는 부모님이 지어주신 소중한 이름 팔지 말자. 이름이 제일 소중하다!!😤
시사회 영상 (여러분들을 위해 살짝 공유합니다)
배우님들 다 너무 잘생기고 착하고 말도 잘하고 친절해요!!
이 영상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팬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그들의 말과 행동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조진웅 배우님은 영화 끝까지 시청하고 남아서 사인도 해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계시더라고요❤️
연기도 인성도 최고입니다~
이상 영화 <데드맨> 후기와 시사회 현장 전해드렸습니다🎟️
개봉하려면 이틀 남은 영화 <데드맨>!
풀영상으로 봐야 더 큰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데요⭐
2월 7일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범죄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한테 강력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이번 설날, <데드맨>과 함께 보내고 저와 함께 후기 공유해 봐요🖊️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재밌는 영화 리뷰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