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쓰레기는 참 많다, <유사연애>
안녕하세요 추가로 소개하고 싶은 영화가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이번에는 머리끝까지 분노가 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요😠
여러분 주변에 유사 연애로 자존감 채우는 사람들 있으신가요?
저는 주변에 책임을 지기는 싫고 그런데 연애는 하고 싶어서 유사 연애를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런 아이들을 가까이 두지는 않고 거리를 두죠!
오늘은 이런 감정을 가지고 언제나 갈아탈 준비를 하는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바로 보러 가실까요?
유사연애 / 주기우 / 한국 / 드라마 / 18min
줄거리
집에 돌아온 ‘지훈’은 여자친구인 ‘지혜’와 통화하며 ‘오늘은 피곤해서 빨리 자겠다’라고 하며, 더 이상 연락이 어렵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훈은 집에 원래 알고 지냈던 누나인 ‘아름’을 데리고 와 있다. 지훈은 아름을 집에 데려온 ‘목적’을 이루고 싶다. 지훈은 아름과 대화하며 여자친구인 지혜와의 관계도 예전과 같지 않다는 말을 슬쩍 한다. 아름 역시 지훈에게 호감이 있다는 뉘앙스의 말을 한다. 이렇게 분위기가 무르익는 그때, 지훈에게 지혜의 전화가 온다. 지훈은 분위기를 망칠 수 없기에 지훈은 지혜와의 전화를 빨리 끝내려고 한다. 그런데 지혜는 지금 지훈의 집에 가는 중이라고 한다. 5분 뒤에 도착이라고 한다. 지훈은 혼란에 빠진다. 지혜를 선택해야 하는지, 아름을 선택해야 하는지. 결국 지훈은 아름을 집에 보내려고 한다. 지훈은 아름에게 차갑게 굴며 집에 갈 것을 종용한다. 다행히도 기분이 상한 아름은 지혜가 집에 오기 전에 나간다. 지훈은 지혜가 오기 전에 아름과의 흔적을 없애려고 애썼으나 완전히 흔적을 없애진 못했다. 집에 도착한 지혜는 집을 보고 다른 여자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 지혜는 참지 못하고 지훈에게 이제 헤어지자고 말한다. 지훈은 그럴 수 없다고 화를 낸다. 하지만 지혜가 자신을 사랑하긴 하는지 묻는다. 지훈은 자신과 지혜의 관계가 유사 연애 관계였음을 깨닫고, 지혜의 물음에 대답하지 못한다. 지훈은 그렇게 지혜를 떠나보낸다. 지훈은 여자친구인 지혜도 잃고, 또 다른 유사 연애 관계였던 아름도 잃었다. 지훈은 망연자실에 빠졌다. 하지만 지훈은 여기서 포기하지 않는다.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데...
나의 평가
지훈은 잘생긴 얼굴을 믿고 어장을 칩니다. 화가 나요 진짜! 여자친구가 있으면서 주기적으로 친한 누나인 아름을 불러서 같이 집에서 보내고 여자친구인 지혜한테는 피곤하다면서 거짓말을 치는데요. 지훈은 계속 아름의 마음이 흔들리게 남친있냐, 나 지혜랑 헤어지면 누나 만날 거다, 옛날에도 예쁘고 지금도 예쁘다, 누나랑 술 마시면 실수할까 봐 피했다 등 딱 바람둥이만 할 것 같은 말들을 막 뱉습니다. 이에 아름이는 흔들리죠. 하지만 지혜가 집에 온다고 하자 그냥 아름이를 내쫓는데 진짜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제일 슬픈 건 지혜가 알고 있었다는 거죠. 지훈한테 다른 여자가 있었다는걸요... 오빠의 마음에는 자신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이 연애를 이어간 지혜의 마음에 진짜 감정이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왜 사랑하냐는 질문과 애쓰지 말라는 말에도 아무 대답을 못하는 지훈을 보며 한 대 치고 싶었어요. 예전의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더욱더 공감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랑이랑 미친 짓이다!! 그렇게 지혜가 떠나고 지훈은 어디론가 전화를 하는데요. 과연 이 전화는 지혜한테 한 걸까요? 아니면 잠시 동안 유사 연애를 느끼게 해준 아름? 또는 아예 다른 사람?!? 궁금하신 분들은 영화 확인해주세요~
MovieBl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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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oviebloc.com
이상 무비블록에 있는 영화 <유사연애> 리뷰였습니다🙈
유사연애하면서 어장치는 사람들 모두 다 극혐이예요!
제발 그런 사람들끼리 방생 안 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감정이입 멈춰 글쓴이;;)
다음에는 더 유쾌하고 재밌는 영화 리뷰로 돌아올 것을 약속하며 저는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