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콘텐츠 🎥/(완) 웨이브 서포터즈 바이브 1기

사랑 앞에서는 누구나 비정상이다,<노멀 피플>❌

lovesome201 2023. 10. 23. 10:52

안녕하세요, 바로 제 인생 드라마로 등극한 해외 시리즈 콘텐츠를 소개하려고 돌아왔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어떤 콘텐츠를 봐야 잘 봤다고 소문이 났을까..."라고 생각하며 웨이브 앱을 둘러보고있었는데요!!

그때, 오직 웨이브에서만 볼 수 있고 예전에 아는 언니가 재미있다고 추천해준 드라마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계속해서 이완-수축하게 하는 드라마, <노멀 피플>인데요:)

제목을 해석하면 정상적인 사랑이지만, 내용들을 보면 abnormal 즉, 주인공들을 비롯해서 비정상적인 사람들이 많이 등장한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랑 앞에서는 모두가 때로는 이기적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오늘도 저번처럼 똑같이 리뷰를 하겠지만 이 영화의 분위기에 맞춰서 조금 감성적인 문구와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그럼 저와 함께 <노멀 피플>의 세계로 빠져봐요~


간략한 소개

오픈
2020.04.26 / 8부작

출연진
폴 메스칼 (코넬 월드런 역) : 교내 럭비 선수이자 인기 있는 학생으로 친구도 많고 어머니와 사이도 좋지만 가족 형편이 넉넉하지 못하다. 그의 어머니는 메리앤의 집안에 고용되어 집안일을 하는데, 코넬은 어머니를 데려다주는 길에 항상 메리앤을 만난다.
데이지 에드가 존스 (메리앤 셰리던 역) : 똑똑하지만 다소 오만하고 재수 없는 성격으로 학교에서 친구가 없는 외톨이이다. 부유한 집안이지만 메리앤의 가족은 냉담하여 가족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는 캐릭터

로그라인
부유한 변호사 집안이지만 폭력 속에 자란 여자와 블루칼라 미혼모 가정에서 자랐지만 성적, 성격, 인물을 갖춘 남자가 서로의 마음을 토닥여주며 사랑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

주목할 점
<노멀 피플>은 10대부터 20대까지의 코넬과 메리앤의 사랑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요. 10대에는 좀 서툴고 어색해서 서로의 마음에 솔직하지 못한 사랑을 다뤘다면 20대에는 서로의 아픔에 조금씩 용기를 내서 감싸줄만큼 성장한 모습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에 둘은 계속 엇갈리고 우정과 사랑의 관계를 반복하죠. 과연 둘의 사랑이 아름다운 하트 모양으로 마무리가 될지, 아니면 어디 한 곳이 금 간 하트 모양으로 마무리가 될지 주목해주세요!

명장면/명대사

제가 뽑은 명장면은 둘이 비밀 연애를 시작하는 장면입니다. 흔히 말해서 고등학교에서 코넬은 인싸, 메리앤은 아싸입니다. 더 과장해서 말하면 코넬은 일진 무리에 속해 있고, 이들의 친구들은 메리앤을 괴롭히죠. 하지만 코넬은 메리앤을 괴롭히지 않는데요. 코넬은 자신의 어머니가 가정부로 일하는 메리앤의 집에서 그녀에게 따뜻하게 말을 걸어주죠. 이런 모습에 메리앤은 그에게 호감을 느끼고 고백을 합니다. 그 이후, 코넬은 럭비 경기 우승에 큰 공을 세우고 축하를 받으면서 버스를 타는데 은근 슬쩍 메리앤의 옆자리에 앉는데요. 말 한마디를 안하긴 했지만 그 간질간질한 분위기가 굉장히 묘하고 떨립니다. 그리고 코넬은 메리앤에게 그 고백이 친구로서 좋다는 것인지 아니면 남자로서 좋다는 것인지를 물어보는데요. 이에 메리앤은 남자로서 좋다고 답하는데 코넬은 사랑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지 사귀면 학교에서 어색해질 것이라며 돌려서 거절을 합니다. 하지만 메리앤은 비밀로 만나면 되지 않냐면서 직진을 하고 서로에게 마음이 향해있던 둘은 키스를 하죠. 이 키스는 메리앤에게 첫키스였고 거의 처음으로 메리앤이 저렇게 밝게 웃는 걸 보는데 너무 예뻤습니다. 그 뒤에 설레고 가슴 아픈 장면들이 많지만 이 장면이 가장 이 영화를 잘 설명하는 장면인 것 같아요. 풋풋함과 잔잔함 그 자체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1e-gsOq_Gg


관전 포인트

1. 신예 소설가의 등장

<노멀 피플>은 아일랜드 출신 신예 소설가 샐리 루니님의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된 드라마인데요. 소설 <노멀 피플>은 발간과 동시에 뉴욕 타임스, 타임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작가님 역시 올해의 젊은 작가로 선정되었고 세계적인 문학상인 맨부커상 후보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죠. 그 이후에 제작된 드라마 조차도, 탄탄한 구조 덕분인지 작품성을 인정받아 2020년 에미상 4개 부문, 텔레비전 비평가  협회(TCA) 어워드 3개 부문 후보로 지정되는 영예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또한, '코넬'을 연기한 폴 메스칼 배우님은 데뷔와 동시에 제72회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죠. 캐릭터와 딱 맞는 배우를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결과적으로 뉴페이스인 폴 메스칼 배우님과 에드가 존스가 배우님을 캐스팅한 것도 드라마의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진정한 사랑이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환각제는 사랑입니다. 있지도 않은 것들을 보거나 듣게 만드는 재주를 부리니까요.” 이 문장은 파울로 코엘료의『마법의 순간』에 있는 문구입니다. 사랑이란 참 아름답죠. 하지만 과연 모든 사랑이 예쁜 하트 모양일까요? 한 쪽이 찌그러지거나 소멸되어가는 하트 모두 사랑의 형태입니다. 모든 사랑이 로맨틱하고 성공적일 필요는 없죠. 차디찬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에 꽃을 피우는 것처럼요. <노멀 피플>에서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때로는 잘못된 사랑의 모양을 꿈꾸고, 상처를 받기도 하는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항상 모든 일을 온점으로 말하며 남한테 관심이 없던 메리앤은 코넬을 만나고 쉼표의 의미를 깨닫고 점점 다양한 감정 표현이 가능해지며 사랑의 감정까지 느꼈는데요. 하지만 사랑은 영원할 수 없듯 쓸쓸한 현실을 부정하는 물음표와 온점 투성이로 다시 돌아가기도 합니다. 물론 메리앤과 코넬의 사랑은 이 과정이 계속 반복돼요. 하지만 점점 성숙해지면서 서로에게 솔직해지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그 관계에 충실과 헌신을 다하는 관계로 발전하죠. 사랑의 소설의 끝이 궁금하신 분들은 보러 오세요💛


최애 캐릭터

 

메리앤 셰리던

 

WHY?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메리앤 셰리던입니다. 메리앤은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괴롭혀도 당당하고 자존감이 높아서 꿍하게 있지 않고 다 받아치는 성격인데요. 물론 상처 받기 싫어서 강한 척을 하는 것이지만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하는 말과 행동이 멋져보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코넬에게 자신의 마음을 물러서지않고 전하는 것도 너무 제 스타일이였는데요. 돌려서 거절해도 비밀 연애하면 된다면서 물러서지 않고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람 앞에서만큼은 소녀처럼 웃고 친절한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조금 스포를 하자면, 성인이 되어서 다시 만났을 때 메리앤이 먼저 코넬에게 연락해서 그리웠다는 말을 전하는데 내 인생에서 네가 있을 때가 즐거웠고 네가 내 인생에 다시 들어와줬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말 하나하나가 너무 아름답지않나요?


MBTI - INFP

제가 생각한 메리앤의 MBTI는 INFP입니다. 그녀는 보편적인 길을 선택할 필요 없이 각자만의 길을 찾아가야한다고 믿는 성격으로 사람들의 본질을 이해하려 하는데요. 마음이 따뜻하나 상대방과 친해지기 전까지 자신의 따뜻함을 잘 표현하지 않으며 오히려 조용하고 과묵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상대를 기쁘게 하는 걸 즐거워하고 그 관계에 책임감이 강합니다. 또한,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고 한 번 마음을 연 상대에게 애정을 마구마구 쏟지만 마음이 약해 상처를 쉽게 받고 불만이 있어도 말을 잘 못하죠.

 

메리앤을 보면 생각나는 노래

"바람아 내게 봄을 데려와 줘
(벚꽃 잎이 흩날리듯이)
시간아 나의 봄에 스며들어
점점 더 더 더"

 

제가 메리앤을 보고 생각난 노래는 루시의 '개화'입니다. 이 노래는 '봄'을 배경으로 하는데요. 사계절 중 가장 앞에 호명되는 봄은 시작임과 동시에 모든 고난의 끝으로도 여겨집니다. 그들은 이 노래를 통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고 활짝 피는 꽃들처럼 아름답게 만개하는 시기가 올 것임을 이야기하는 등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메리앤도 방황하고 혼란스러운 10대를 지나, 20대에는 더욱더 성숙해지고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보기에 다르겠지만 저는 아직 그녀에게 빛나는 전성기가 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메리앤이 이 노래처럼 지금처럼 해왔던 것 같이 어려운 시기들 다 견뎌내고 더 멋진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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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부터 한드 그리고 옛능옛드까지 넷플로 부족한 갈증, 웨이브로 채움! #요즘은웨이브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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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웨이브 해외 시리즈 <노멀 피플> 리뷰였습니다🌸

오늘 리뷰 재미있게 보셨나요?

제가 예전에 썼던 전자책에서 문구를 몇 개 가져와서 이 영화와 어울리게 감성적으로 리뷰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진짜 보는 내내 아름다운 영상미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이 가득 담겨있어서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요!!

제가 최근에 본 영화 중에 가장 서정적이고 여운이 남는 콘텐츠였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때, 또는 연애 중일 때 상대한테 솔직해지고 용기를 내는 것이 다시 한번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사랑이 타이밍이기도 하고, 혹시라도 이별을 한다고 해도 후회가 남지 않게 행동해야겠습니다🙂

서투른 사랑에서 시작된 연애, 그 사이에 여러 번의 이별과 재회... 과연 그들의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웨이브에서 확인해봅시다💚

그러면 저는 다음에 새로 올라온 웨이브 브랜드 캠페인 영상 4편 소개로 돌아올게요:)

요즘은 웨이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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