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이지만 끊을 수 없는 중독감, <7인의 탈출>🏝️
안녕하세요, 한국 로맨스 영화 리뷰를 끝내고 소개하고 싶은 드라마가 몇 개 더 생겨서 리뷰하러왔습니다😆
여러분 웨이브에서 새로 나온 브랜드 영상 시청하셨나요?
그 중에서 드라마 부분의 브랜드 광고 영상이 제일 기억에 남았었는데 보다가 "아차! 이 드라마를 소개 안 했었네!"라는 생각이 스쳐가는 드라마가 몇 편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한 번 소개 다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먼저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현재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로 회차가 지날수록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물해주는 드라마, <7인의 탈출>인데요~
이 작품은 자극적이고 때로는 욕도 나오지만 끊을 수 없는 궁금증 유발 드라마를 쓰는 김순옥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무슨 이야기일지 궁금하신 분들은 제 리뷰 게시물 끝까지 읽어주세요!
간략한 소개
편성
2023.09.15 ~ / 17부작
출연진
엄기준 (매튜 리 역), 황정음 (금라희 역), 이준 (민도혁 역), 이유비 (한모네 역), 신은경 (차주란 역), 윤종훈 (양진모 역), 조윤희 (고명지 역), 조재윤 (남철우 역), 이덕화 (방칠성 역), 윤태영 (강기탁 역) 등
로그라인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
주목할 점
<7인의 탈출>은 예측 불가한 전개로 시청자들이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욕망들을 지닌 악인들이 시청자들에게 고구마와 분노를 줍니다. 하지만 이제 이 분노에 사이다를 선사할 매튜 리가 등장하는데요. 악인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어떤 짓까지는 할지, 그리고 그 욕심이 어떻게 짓밟힐지 주목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가장 매운맛 장면🌶️
제가 뽑은 가장 매운 맛 장면은 부모같지도 않은 라희의 행동 같습니다. 2화에서 특히 이게 두드러지게 보여졌는데 드라마 제작사 대표인 라희는 투자금을 받기 위해 자신이 버렸던 친딸 다미를 데려와 이용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뜻대로 흘러가지않자 다미를 지나치게 다그치고 심지어 다미가 심장병이 있어서 비가 오면 힘들어한다는 것까지 이용해서 방 회장의 환심을 삽니다. 그리고 다미의 엄마인만큼 딸의 말을 믿고 지지해줘야는데 다미를 벼랑 끝에 몰아놓으며 자신을 일부로 버린 걸 알고 있는 다미의 말에 그녀에게 잔인한 폭력을 저지릅니다!! 진짜 친엄마 맞아?!? 라희는 큰 벌 받아야합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qAzu1MZm1g4
관전 포인트
1. 사이다 복수극의 대가, 김순옥 작가 X 주동민 감독
<7인의 탈출>은 <아내의 유혹>,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등으로 독창적인 사이다 복수극을 선보인 김순옥 작가님과 <펜트하우스>라는 작품에서 같이 현실의 갑갑함을 풀어준 주동민 감독님이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잔인한 생존 게임의 장을 구축해서 그 안에서 자신의 욕망을 얻기 위한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보이는데요. 누군가를 처절하게 짓밟고 살아남은 7인은 인생 최고의 정점에서 ‘단죄자’가 설계한 게임판에 올라 속고 속이게 되고 그 형벌을 벗어나기 위해서 연대를 하고 배신까지 하는 피 튀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2. 명배우들이 보여주는 개성 있는 빌런캐
엄기준 배우님은 전 작인 <펜트하우스>와 달리 선역으로 출연을 하는데요.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 대표이자 악의 단죄자 ‘매튜 리’를 연기합니다. 그리고 그에게 이제 농락 당할 악인으로는 유능하고 저돌적인 드라마 제작사 대표 ‘금라희’를 연기한 황정금 배우님, 꿈도 희망도 없이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민도혁’ 역을 연기한 이준 배우님, 가족과 임신 등 치명적인 약점을 숨긴 만인의 스타 ‘한모네’역을 연기한 이유비 배우님, 산부인과 전문의로 돈만 밝히는 차주란 역을 연기한 신은경 배우님, 연예기획사 체리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대한민국을 휩쓸 가짜뉴스를 만들어내는 양진모 역을 연기한 윤종훈 배우님, 강남의 명문 명주여고에서 기간제 교사로 자신의 치부를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조윤희 배우님, 덕선경찰서 형사 반장으로 비리를 저지르는 조재윤 배우님 등 명배우들이 빌런 연기를 선보입니다.
가장 악한 캐릭터
금라희
드라마 제작사 대표.
돈과 성공을 인생 최대의 가치로 여기는 욕망의 화신.
원하는 것은 무조건 쟁취해야 하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준비 중인 대작 드라마의 투자 지원을 받기 위해
가짜 모성마저 기꺼이 꾸며냈다.
하지만 그 선택이 자신을 겨눈 칼날이 될 줄은 알지 못했다.
WHY?
제가 생각한 가장 악한 캐릭터는 교활함과 영리함으로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금라희입니다. 라희는 다미의 친모이기에 다미의 말을 믿어야 하고 응원해야하는 위치이지만 자신의 친딸을 돈과 성공을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합니다. 그것도 과거에 다미를 버렸는데 갑자기 투자금이 필요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다미를 비롯한 한 가정을 망가뜨린 것입니다. 계속해서 그녀는 다미를 압박하고 죽음의 끝까지 그녀를 밀어냅니다. 심지어 렉카 유튜버라고 할 수 있는 주홍글씨와 함께 음모를 꾸며서 다미가 잔혹한 현실에서 혼자 아파하도록 방치했죠. 그 후에도 그녀는 몇 명의 사람을 죽음까지 이르게 한 것인지 셀 수 없습니다.
MBTI - ENTJ
제가 생각한 라희의 MBTI는 ENTJ입니다. 그녀는 타고난 지도자형으로 무언가를 주도하려는 욕심이 굉장히 강하고 야망이 넘치며 권력과 영향력을 얻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완벽주의를 추구하기 때문에 감정표현이 솔직해서 타인이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고 시간 낭비에 굉장히 예민하며 자신의 큰 꿈을 이루기 위해서 매우 단호하게 행동하는 편입니다. 또한, 생산적인 사람, 유능한 사람,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여겨지길 원하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들한테는 헌신적이지만 필요가 없으면 뒤돌아보지도 않고 버립니다.
라희를 보면 생각나는 노래
"저 문 열리면 또 다시
빛이 내게 닿을테죠
그 이후론 영원토록
행복하게 살테죠"
제가 라희를 보고 생각난 노래는 아이유님의 '잔혹동화'입니다. 퇴폐적이면서도 독기가 오르는 것 같은 멜로디가 라희랑 잘 어울리는데요. 이 노래는 버려진 것을 알지만 애써 동화 속에 머물며 현실을 부정해보지만 결국 꿈에서 깨면 잔혹한 현실이 눈 앞에 있다는 슬픈 사실을 그린 곡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라희도 악한 짓을 저지르고 있지만 찔려하고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이 무너질까봐 경계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러면 멈춰야하지만 큰 사건을 더 큰 사건으로 막는 기괴하고 잔인한 모습을 보이는데 딱 이 노래의 분위기와 잘 맞는 것 같아요 🩸
https://www.youtube.com/@wavve
wavve 웨이브
예능부터 한드 그리고 옛능옛드까지 넷플로 부족한 갈증, 웨이브로 채움! #요즘은웨이브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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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드라마 <7인의 탈출> 리뷰였습니다🚪
회차가 지날수록 점점 강해지는 매운맛과 긴장감 있는 전개에 계속 챙겨보게 되는데요:)
진짜 악인들 모두 한 대씩만 때리고 싶습니다(?)
돈과 성공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저지른 악한 일만큼 꼭 벌을 제대로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끊을 수 없는 자극적인 전개와 매력적인 악인들이 나오는 드라마 <7인의 탈출>은 웨이브에서 볼 수 있는데요!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알찬 드라마 리뷰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요즘은 웨이브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