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 로맨스 영화 어떠세요?💌
안녕하세요! 다시 무비 블록에 있는 로맨스 영화 2편 리뷰를 하러 컴백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로맨스는 "와 설렌다", "미쳤다" 이런 말이 나오는 두근두근 설렘은 아니고 로맨스의 요소가 조금 가미된 영화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두 작품 모두 완성도가 높아서 보는 재미가 가득했습니다💖
그럼 바로 소개해볼게요!
1. 모서리공포증 / 김태환 / 로맨스 / 3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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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현태는 여자친구 지은과 다툼 중 모서리공포증이 생기게 된다.
나의 평가
저는 이 영화를 통해 모서리공포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첨단 공포증이라고도 하더라구요) 실제로 날카로운 포크나 칼, 심지어 종이의 모서리까지 무서워한다는걸요. 그리고 이런 병을 한순간에 얻은 현태가 안타까웠습니다. 그 후로 현태가 지은한테도 퉁명스럽게 구는데 그냥 모든게 안타까웠습니다. 또 후반 부분에 토마토를 미친듯이 칼로 갈라서 먹는 약간 기괴하면서도 역설적인 장면이 나오는데 진짜 조명이 사람을 한 층 더 미치게 표현하고 토마토 즙이 마치 피 같았습니다. 과연 현태는 모서리 공포증을 고칠 수 있을까요?
2. 러브 콤플렉스 / 은정현 / 로맨스 / 16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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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 작고 못생긴 남자 최단신, 사진동아리에서 만난 동갑내기 효진과 축제전시용 사진을 찍으러 간다. 효진과 단둘이 사진을 찍으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자신이 없다.
나의 평가
저는 평범해보이는 사람일지라도 일하는 모습, 즉 자신이 어떤 분야에 전문성을 보일 때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신은 주변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에 둘러싸여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마다 그의 외적인 모습을 보며 깎아내리면서 자신의 자존감을 챙기죠. 진짜 그 사람들 딱 한 대씩만 치고 싶습니다. 사람들마다 각자 매력이 있는건데... 저처럼 이런 가치관을 가진 효진은 그와 같이 사진 동아리 팀을 하게 됩니다. 사진이 처음이었던 효진을 단신은 많이 도와주고 효진을 이쁘게 찍어줍니다. 이때, 우연히 마주친 효진의 동창이 효진을 보고 많이 변했다면서 비꼬면서 말하고 갑니다. 효진은 옛날에 뚱뚱했는데 살을 뺀 거였고 사람들의 시선과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하는 말들이 다 자신을 욕하는 것같다며 말을 하고 이에 단신은 공감을 해주는데 둘 다 너무 성숙한 마인드를 가진 것 같습니다. 과연 둘은 설렘 가득한 시작을 할 수 있을까요?
MovieBloc
Independent and short film streaming platform.
www.moviebloc.com
이상 무비블록에 있는 로맨스 영화 2편 리뷰였습니다!
무비블록에는 참 다양한 영화들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자신의 취향에 맞춰서 보고 싶은 영화를 볼 수 있다니... 즐겁습니다:)
여러분들도 방학이고 영화 좋아하신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그럼 저는 다음에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일주일 뒤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