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 프랑코 폰타나', 그가 선물해주는 색의 환상🎨

 

안녕하세요!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서포터즈 게시물로 컴백한 김민서입니다:)

저는 시험 끝나고 후다닥 전시를 갔다왔는데요!

한 폭의 회화 같은 사진들의 나열들이 다 제 마음을 울렸답니다🥲

아 그리고 이번에는 다 시간이 안 맞아서 오랜만에 혼자 전시를 갔다왔는데요~ 

혼자 가기 외로워서 저와 같이 전시를 좋아하는 친구! 미적 감각이 뛰어난 춘식이와 함께 전시를 갔다왔습니다💓

그럼 한 번 전시의 현장으로 들어가볼까요?

 

 

티켓부터 이쁜거는 비밀,,, 넘 감성적이라서 책 사이에 끼워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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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STOP!🙅 작가님 소개 먼저 보고 갈게요~

 

 

"사진은 나에게 항상 이유를 제시합니다.

풍경이든지 사람이든지 상관없이 스스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하는 우리 자신의 일부이죠."

프랑코 폰타나는 1933년 이탈리아 북부 모데나에서 태어났습니다. 사진과는 거리가 먼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던 그는 28세가 되던 1961년이 되어서야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첫 개인전은 1965녀 토리노에서 열렸으며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독일, 스위스, 미국 스페인 등 세계의 유수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400회 이상의 개인전 및 그룹전에 출품하는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사진작가로 성장해나갔습니다. 그의 작품은 뉴욕 모마 미술관, 독일 루드비히 미술관, 파리 시립 근대 미술관, 토리노 근현대 시민 미술관, 모스크바 푸시틴 미술관, 예루살렘 이스라엘 미술관 등에서 선보였으며 세계적인 브랜드인 캐논, 소니, 페라리, 볼보, 돌체앤가바나, 베르사체, 코닥 등과도 협업하였습니다. 뉴욕과 도쿄에서 다수의 컨퍼런스와 워크숍을 개최했고 미국 보그, 뉴욕 타임스 등의 패션 잡지와 언론지에도 폰타나의 사진이 담겼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폰타나가 60년대부터 지금까지 고찰하는 예술적 주제이자 그의 인생 철학이 담겨있는 삶의 풍경 122점을 공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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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전시에는 재밌는 요소들이 많이 숨겨져있는데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팬톤페인트X컬러

#어떤 작품 앞이던지, 모든 전시장이 포토존이 되는 컬러 전시장

 

전시장에서 전시를 보다보면 벽면이 아주 다양하고 화려한 컬러들로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는데요!벽면마다 팬톤 색깔들이 적혀있죠❤️🧡💛💚💙💜이 색깔들과 함께 작품들을 감상하면 2배로 더 큰 전율을 느낄 수 있답니다😙

 

2. 지니뮤직X컬러뮤직

#지니뮤직컬러 #컬러스케이프 #프랑코폰타나

 

또 아름다운 벽면에 보면 여러가지의 QR코드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바로바로  지니 뮤직에서 컬러를 보는 것만 아니라 들을 수도 있도록 준비한 장치입니다🎵

전시장 내 QR코드를 스캔하여 지니 뮤직컬러 플레이리스트 14종과 함께 프랑코 폰타나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죠🎶

 

또한 전시장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나의 뮤직컬러 취향에 맞춰서 [컬러-스케이프]를 만들어 프랑코 폰타나의 작품 세계를 오마주해보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는데요!

직접 만들어서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모든 분께 이쁜 엽서도 한 장씩 줍니다💌

저도 참여를 했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끝까지 저를 따라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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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1. 랜드스케이프

#실제풍경 #후보정없음 #비현실적인 신비한풍경 #평면적 #선,면,색의구성 #색의질감 #색면회화 #마크로스코

#같은장소다른풍경

 

 

폰타나의 시그니처 작품 스타일로 이탈리아를 비롯한 세계 각지를 여행 다니며 담은 경이롭고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사진인지 그림인지 구분이 힘들 정도로 매혹적이며 평면적입니다. 강렬한 보색의 대비와 간결한 구도는 신비감을 더하며 실제로 있는 장소인지 의문을 갖을 정도로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현실을 선사합니다.

 

 

이미지명 (순서대로)
FRANCO FONTANAⓒ BASILICATA 1995
FRANCO FONTANAⓒ BASILICATA 1975 KKYT
FRANCO FONTANAⓒ MEDITERRANEO 1986
FRANCO FONTANAⓒ MAR LIGURE 1980
FRANCO FONTANAⓒ BALA DELLE ZAGARE 1970
FRANCO FONTANAⓒ PUGLIA 1987 EWS
FRANCO FONTANAⓒ PUGLIA 1995 paesaggio immaginario mmg

 

저는 이 작품들을 보고 자연의 경이로움에 대해 한 번 더 느꼈답니다! 너무 아름답지않나요?

실제로 저는 작품을 보면서 발걸음을 떼지 못했답니다... 🧍(멍때리고보는 나의 모습)컬러도 비슷한 색감의 나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보색을 사용해서 더욱 더 작품에 빠져들도록 구상되어있죠!

이게 사진전인지 그림전인지... 단 한 순간인 자연의 모습을 아름답게 담는 작가님의 뜻에 한 번 더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미지명 (순서대로)
FRANCO FONTANAⓒ NEVE - EMILIA 1990
FRANCO FONTANAⓒ PUGLIA 1978 GHT

 

우리 춘식이도 참지 못하고 빼꼼... 자신의 다음 작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 중인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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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2. 어반스케이프

#섹션안에서 도시별로 나눠져 있어서 도시를 여행하듯 이동 #특별한도시풍경

#주변에 이미 존재하지만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모습을 폰타나의 색다른 시선으로 보여줌

#보통 도시 여행하면서 찍는 도시의 특징이나 랜드마크가 드러나지 않는다

#추상화 #패턴적 #황금비율 #몬드리안 #빛과그림자의평면화

#폰타나처럼 우리 주변의 일상의 풍경을 찍어보기

#인생샷 포토존 섹션

 

 

우리 주변의 도심과 물체를 특별한 시점으로 하나의 풍경처럼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마치 디지털 합성이라도 한 듯한 비현실적으로 평면적인 풍경이지만 오롯이 현실 그대로만 담아냈습니다. 이처럼 폰타나는 평범한 현실의 순간을 마치 연금술사처럼 황금비율에 따라 공간의 기하학적 구성으로 완전히 새로운 매혹적인 평면적 세계처럼 보여줍니다.

 

 

이미지명 (순서대로)
FRANCO FONTANAⓒ SAN FRANCISCO 1979
FRANCO FONTANAⓒ PHOENIX 1979
FRANCO FONTANAⓒ Venice LOS ANGELES 1990 CC
FRANCO FONTANAⓒ WHILSHIRE BLV 1979
FRANCO FONTANAⓒ NEWYORK 1980
FRANCO FONTANAⓒ LOS ANGELES 1979
FRANCO FONTANAⓒ URBANO 1979
FRANCO FONTANAⓒ Houston 1985 BPSS

 

이 색션에는 흔하게 우리가 지나가는 건물들을 가지고 예술작품을 완성했는데요🏢

건물하면 생각나는 평범한 색감말고 비비드한 색감을 가진 건물들을 카메라로 촬영을 해서 한 폭의 사진 필름의 환상을 만들었죠🎞

저도 해외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저렇게 다양한 색감을 가진 건물들을 직접 촬영해보고싶네요📸

 

FRANCO FONTANAⓒ RICCIONE 1964

 

우리 춘식이도 한 컷..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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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3. 휴먼스케이프

프라멘티 시리즈 #보색의대비의 발견 #요즘감성근접샷

프레센자 아센자 시리즈 #화면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방법

루체아메리카노 시리즈 #호퍼 #초현실주의

 

 

피사체가 나무이든 사람이든 폰타나의 예술관은 동일합니다. 형태와 색의 관계로 인체가 만들어내는 회화적 구도가 절묘한 풍경을 그려낸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빛과 그림자, 실루엣을 통해 존재하지 않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나게 하는 표현법에서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것을 드러나게 하는 폰타나의 예술관이 함축적으로 드러납니다. 다양한 장소, 사물, 인체의 장면이 그의 어떤 생각과 해석을 거쳐 촬영되었는지 흥미롭게 살펴봅시다. 이 색션은 총 3가지로 크게 나누어집니다.

 

 

이미지명 (순서대로)
FRANCO FONTANAⓒ CASABLANCA MAROCCO 1981
FRANCO FONTANAⓒ KUWAIT 1979
FRANCO FONTANAⓒ PISCINA 1984
FRANCO FONTANAⓒ - Los Angeles 2001 DAS
FRANCO FONTANAⓒ FRAMMENTO 1981 BVVW
FRANCO FONTANAⓒ FRAMMENTO (FRAGMENT) 1981
FRANCO FONTANAⓒ LOS ANGELES 1990 VER
FRANCO FONTANAⓒ RIVIERA 1990

 

이 색션에서는 그림자를 이용한 작품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우리가 보는 시선말고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식견을 넓혀주는 것 같아서 신박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이 작품들에서도 초근접 카메라 줌인을 통해 소품 하나하나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화려한 색감의 보색으로 보는 사람들을 재미있게 해주었답니다🙂

 

 

작가님의 명언에서 춘식이가 감명을 받았는지 사진을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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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4. 아스팔토

#그래픽적 #기호학

#폰타나가 달리는 차안에서 포착한 사진

#회색빛 도시로 나타낼 수 있는 고속도로나 아스팔토에서 색을 포착하는 폰타나의 시선

#아우토스트라다 시리즈 #아스팔티 시리즈

 

 

당시 기존에 없던 새로운 풍경의 등장으로 폰타나는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는 피사체와 새로운 물질인 아스팔트의 도로 기호, 페인트 선과 깨진 틈 등을 촬영했습니다. 특히, 셔터 속도와 피사체의 움직임이 만들어낸 묘하게 뭉개진 형상과 색의 블렌딩 같은 시간을 포착하는 예술인 사진이라는 매개체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재미있는 표현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찍는 각도, 관점에 따라 추상적으로 보이는 요소들을 절묘하게 포착함으로써 평범한 도로 표면 위 풍경이 어떻게 회화적 요소로 변형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이미지명 (순서대로)
FRANCO FONTANAⓒ LOSANNA (LOSANNE) 2004
FRANCO FONTANAⓒ modena 2005 TYR
FRANCO FONTANAⓒ LONDRA (LONDON) 1995
FRANCO FONTANAⓒ NEW YORK 2008
FRANCO FONTANAⓒ AUTOSTRADA 1975 XXH
FRANCO FONTANAⓒ ASFALTO (ASPHALT) 1980

 

와 어떻게 아스팔트를 저렇게 표현하지?

거의 우리는 흔히 앞을 보면서 걸어서 바닥을 볼 일 없잖아요😮

바닥에도 이런 아름다운 모습들이 담겨있다니,,, 오늘 집가면서 한 번 봐야겠어요!!

 

 

이게 제가 위에 언급했던 [컬러-스케이프]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인데요!벽에 붙어있던 음악들과 색깔들이 한 자리에 정리되어있습니다🔍저 상자 안에는 다양한 모양의 스티커들이 있는데요제가 똥손으로 만든 작품도 한 번 공개해보겠습니다 헷😆

 

 

위태롭지만 버티고 있는 도형들...

약간 제 인생과 같은... (죄송해요 그냥 포장해봤어요ㅎㅎ)

어쩄든 저보다 실력 뛰어난 여러분들은 더 멋지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두 도전하고 인스타그램에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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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첫번째 게시물이자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의 전시 후기로 찾아왔는데요!

이어지는 다른 게시물도 기대해주세요:)

그럼 저는 이번 다음 게시물로 바로 돌아올게요💞

 

+ 만들어지는 과정 영상물 하나 첨부하고 후다닥 넘어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