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거장 : 타카하타 이사오展> 스케치를 하고자 돌아온 김민서입니다!
제가 5월 1일에 전시장을 방문했는데요😗
지브리 전시인 만큼 사람이 정말 많아서 놀랐지만 전시를 보고 너무 재밌고 알차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제가 지브리를 정말 좋아하기도 하고 일본 애니메이션의 감성 자체를 사랑해서 그런가 보는 내내 설렘의 감정을 느꼈죠🧡
다 보고 예쁜 굿즈도 샀는데 어떤 굿즈를 샀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게시물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이 안에서 참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 저는 인상 깊었던 작품들 몇 개만 소개할 거니까 제 리뷰 보고 꼭 전시장 와서 작품 모두 온전히 즐기세요🖼️
1. 포토존📸
전시를 딱 보러 들어오면 만날 수 있는 2개의 포토존인데요!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거장 : 타카하타 이사오展>은 내부에서 촬영이 불가해서 전시장 밖에서 인생샷을 건져야 합니다🤳
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찍지는 못했는데 다양하게 연출해서 찍으면 정말 예쁠 것 같아요~
나갈 때 보니까 여기서도 예쁘게 사진 찍을 수 있겠더라고요:)
2. 감독/연혁😎
그림을 그리지 않는 감독이
어떻게 해서 역사에 남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는가.
다른 크리에이터들과의 교류와
공동제작 과정을 통해 그 비밀을 파헤친다.
전시 초반에 감독님의 모습과 그의 작업 현장을 재현한 장소를 구경할 수 있는데요:)
이 모든 것에서 감독님의 세세한 감성이 다 드러나서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수많은 스태프의 재능을 끌어내서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추구한 지휘자이자 혁신가인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님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들 바로 망설이지 말고 전시장으로 오세요~
가까이에서 보면 요런 모습...👀
감독님의 연혁과 그년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자세히 알아볼 수 있죠~
3. 작품🎨
① 가구야 공주 이야기👸
제가 가장 먼저 말하고 싶은 작품은 <가구야 공주 이야기>인데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설화문학 타케토리모노가타리를 기획부터 완성까지 8년이나 공을 들여 영화화한 것으로 많은 일본인이 아는 '가구야 공주 이야기'를 원칙에 충실한 장편영화로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가구야 공주 이야기>는 디지털 기술을 구사해 손그림의 선을 살린 수채화풍 기법에 도전한 작품이기도 한데요:)
가까이에서 그의 기획 과정과 작품 세계를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이런 모습인데 간단한 스케치부터 어떻게 작품이 완성되는지 차례로 볼 수 있었어요🎞️
저도 그림 잘 그리고 싶어집니다...
무엇보다 제가 이 전시가 좋았던 이유는 그저 그림으로 멈추는 것이 아닌 중간중간에 영상 자료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저런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입어 떡 벌어지는 풍경을 구사하는지 박수가 나오죠👏
② 빨강머리 앤❤️
이 작품의 전시를 보러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빨강머리 앤>!
<빨강머리 앤>의 이야기 배경은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인데요😉
착오로 인해 고아원에서 나와 매튜와 마릴라와 함께 살게 된 앤 셜리의 성장을 그려내고 있죠:)
감독님은 대화의 재미가 이 작품의 최대의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고 원작에 충실한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처럼 많은 분들이 개성적인 사춘기 소녀가 점차 성장하고 아름다워지는 모습을 보면서 <빨강머리 앤>이라는 작품을 인생 작품으로 뽑고 과거의 추억을 느끼고자 이곳에 오는 것 같아요👧
제가 영상과여서 콘티를 정말 많이 그리는데 진짜 감독님의 콘티와 기획과정은...
너무 아름답고 멋져요🙊
사소한 것일지라도 정확하게 그려내는 것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③ 알프스 소녀 하이디🍀
다음으로 제가 소개할 작품은 <알프스 소녀 하이디>인데요~
캐릭터가 정말 귀엽게 생겨서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옵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짤로 많이 사용되는 작품이라서 그런가 더 친근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영상에서 보던 장면들을 이렇게 그림으로 보니까 또 색다른 느낌이 들고 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정말 엄청나게 많은 그림을 그렸다는 것에 또 한 번 감탄을 했답니다💚
④ 이웃집 야마다군🏠
<이웃집 야마다군>은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장편영화로 표현한 것인데요👨👩👧👦
굉장히 심플해 보이지만 일상을 담아서 공감되는 포인트가 많죠~
저는 꼭 예전에 즐겨봤던 <아따맘마>를 보는 것 같았어요💙
저는 비디오를 일부만 봤는데 정말 재밌더라고요🎵
제가 본 장면은 부부가 싸우는 모습인데 이상하게 티키타카가 잘 맞는 것이 귀여웠답니다:)
⑤ 추억은 방울방울🫧
<추억은 방울방울>은 독신인 어느 여성 회사원이 휴가를 얻고 지방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과거의 어린 시절에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는 이야기인데요💬
저는 이 작품을 전시에 와서 처음 알았는데 장면 하나하나가 다 제 취향이더라고요:)
감성적이고 예쁜 작품 하나하나가 제 눈을 사로잡았답니다🌙
이 작품을 OTT에서 볼 수 있다는데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굉장히 힐링 되고 공감되는 포인트가 많다고 하는데요~
바쁜 일상에 지쳐 순수함을 잃은 지금 이 작품에 담긴 첫사랑, 친구, 가족, 진로 등의 이야기를 보며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해야겠습니다📢
⑥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은 동물이 주인공인 작품 중 하나인데요~
너구리의 유쾌하면서 심오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너구리이지만 꼭 인간의 일상과 다를 것이 없는 현실적인 이야기도 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인간의 신도시 개발로 삶의 터전을 잃어서 반격을 준비하는 너구리라니...
재밌을 것 같은데 기회가 있으면 찾아서 봐야겠어요🌳
⑦ 팬더와 친구들의 모험🐼
<팬더와 친구들의 모험>은 엄마 아빠 없이 할머니와 살던 아이 미미코가 할머니가 잠깐 일 보러 나간 사이 동물원에서 탈출한 판다 부자와 가족이 되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애니메이션인데요!
팬다가 요즘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데 이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판다도 정말 귀엽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판다 가족과 가족이 되기로 한다는 발상 자체가 정말 귀여워요🌻
그림과 기획 과정도 참 알차게 엿볼 수 있답니다!
4. 굿즈샵🎁
마지막으로 예쁜 굿즈샵을 구경했는데요:)
지브리 덕후인만큼 눈 돌아가서 지갑이 다 털릴 뻔했답니다🤑
열쇠고리, 엽서, 포스터 등등 다양하죠~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님의 작품 말고 다른 지브리 작품들의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저는 화장품을 담은 파우치와 엽서 2장을 샀는데요!
정말 집에 가서 더 살 걸 하면서 아쉬워했답니다🥹
여러분들은 후회하지 말고 지갑 여세요...
** TMI
전시관 앞에 귀여운 라이언과 춘식이를 목격할 수 있답니다🦁😺
사진 찍을 수 있는 길이 굉장히 길었지만 귀여웠어요~
전시 끝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쳤는지 근처 카페에서 음료도 마셨답니다☕
이상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거장 - 타카하타이사오展>의 전시 스케치를 해봤습니다🖊️
저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특히 지브리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재미있게 봤어요!
여러분들도 방문하셔서 멋진 작품들과 입이 떡 벌어지는 작품 세계 감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재밌는 소식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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